8월 12일 NPB 세이부 vs 치바롯데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지바 롯데 마린스는 와쿠이 히데아키(3승 8패 4.2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5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와쿠이는  후반기의 진격이 단숨에 멈췄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일단 호에서의 투구는 자신이  있는데다가 유독 세이부 상대로 매우 강하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카쿠나카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불펜의 무실점도 상당히 반가운 부분일듯.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와타 신사부로(3승 2패 5.2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소프트뱅크전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타와타는 3연승의 기세가 확 꺾여버린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그나마 자신의 3승중 2승을 지바 롯데 상대로 거두었고 QVC에서도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아사무라의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중이다. 특히 불펜이 흔들린다는건 상당히 치명적이다.   홈에서의 지바 롯데는 이제 이전의 위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특히 사카이가 무너진 뒤에 역전을  만들어낸건 대단히 긍정적인 부분일듯. 반면 세이부는 불펜이 흔들리고 있고 타선도 흔들리고 있다.  홈에서의 세이부 상대로의 와쿠이는 에이스 그 자체고 타와타 역시 지바 롯데 상대론 매우 강한  투수지만 전날 경기의 결과는 이번 경기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