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2일 토요일

8월 12일 KBO 롯데 vs 삼성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윤성환(7승 8패 4.17)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6일 NC전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윤성환은 최근 2경기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이지만 유독 롯데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비야누에바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3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그나마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화력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롯데와 불펜 대결로 간다면 아마도 여러모로 불안할 


것이다.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둔 롯데는 송승준(7승 3패 3.90)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넥센전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송승준은 선발로서의 투구 내용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이긴 하지만 삼성 상대로의 투구는 의외로 탄탄하다는게 


강점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의 타력은 홈에 비해서 조금 손색이 있어 보인다. 불펜이 승리를 한번 


날려버린건 여전히 부담이 되는 부분. 후반기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현재의 롯데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변수를 만들어낼수 있을듯. 삼성이 승부를 건다면 역시 타격이지만 송승준의 투구를 감안하다면 


그마저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윤성환 역시 롯데 상대로 좋지 않고 삼성의 불펜도 불안하긴


매한가지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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